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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오름세 지속”…메디톡스, 외국인 보유율 상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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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오름세 지속”…메디톡스, 외국인 보유율 상승 주목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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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지속되는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는 8월 22일 오후 2시 17분 기준 1.02% 상승한 118,700원에 거래되며 동종업종 평균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장 초반 117,6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119,8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조정돼 11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 5,051주, 거래대금은 약 29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업종 평균 등락률 0.68%를 상회하는 수치다. 메디톡스는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8,663억 원, 상장주식수 729만 8,497주로 코스닥 시총 7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기업 구조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전체 주식 가운데 외국인 보유수는 78만 8,979주, 외국인 소진율은 10.81%로 나타났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7.86배, 배당수익률은 0.93%다. 높아진 외국인 투자 비중과 함께 양호한 시가 총액 순위가 주가 안정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메디톡스는 의료·바이오 분야 코스닥 대표 종목으로, 외국인 선호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투자심리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디톡스의 2025년도 시황 흐름에도 업계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소진율 확대와 꾸준한 시가총액 유지가 국내 바이오 산업의 재무적 건전성에도 긍정적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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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