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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불후의 무대에 선다”…왕중왕전 첫 도전→뜨거운 각오와 서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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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불후의 무대에 선다”…왕중왕전 첫 도전→뜨거운 각오와 서사 충돌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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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 출연하며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냈다. 자신만의 깊은 감정과 서사를 담아낸 각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느꼈던 진정한 즐거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료 이홍기와 함께 오르는 이번 무대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티키타카로 빚어낸 유쾌한 조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후회 없이 보여드릴 건 다 보여드리고 가겠다"는 담담한 다짐부터 "결과와 상관없이 즐기는 게 목표"라는 진정성 어린 태도를 드러내며 무대를 대하는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과거의 무게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그는 ‘질풍가도’ 록 넘버를 선택해 활기와 에너지를 동시에 발산했다. 이홍기 역시 12년 만에 다시 선 왕중왕전 무대에 설레는 감동을 감추지 않았으며, "무대에 돈을 굉장히 많이 쓰셨다"는 유쾌한 언급으로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승기 불후의 무대에 선다”…왕중왕전 첫 도전→뜨거운 각오와 서사 충돌
“이승기 불후의 무대에 선다”…왕중왕전 첫 도전→뜨거운 각오와 서사 충돌

두 사람은 생생한 호흡과 농담을 오고가며 무대 밖 대기실까지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승기는 이홍기를 향해 "월드 스타라 바쁜 척 한다"고 짓궂게 말하고, 이를 받은 MC 김준현은 "오늘 스케줄도 이홍기에게 맞춘 것"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들의 활약과는 별개로, 이번 왕중왕전은 최정원이 손승연과, 소향이 양동근·자이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팀이 함께해 더욱 치열한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라포엠, 알리, 허용별, 정준일, 손태진·전유진, 신승태·최수호, 조째즈까지 각 회차 우승자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자리에 이름을 올려 누구보다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킹 오브 킹’이라는 타이틀을 향해 서로 다른 음악의 결을 내세우는 10팀의 팽팽한 에너지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우승자와, 관객의 열광적 호응이 어우러진 이 모습을 불후의 명곡 712회 왕중왕전 특집으로 28일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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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불후의명곡#이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