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김조한 닮은꼴 유쾌 해프닝”…레이먼 킴과 9개월 반 결혼까지→웃음 뒤 진심 고백
환한 미소가 식탁을 물들이던 순간,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겪었던 옛 루머와 오해를 솔직히 풀어내며 스튜디오에 따뜻한 웃음을 남겼다. 김지우는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절친 김히어라와 아이키, 레이먼 킴과 함께한 식사의 한가운데서 남편에 대한 유쾌한 비화와 깊은 애정의 단면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연애 시절 남편 레이먼 킴이 가수 김조한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김조한과 바람을 피운다는 황당한 소문에 시달렸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 고백이 전해지자 현장은 한층 화기애애해졌고, 출연진들도 특유의 유머 감각에 박수를 보냈다. 김지우는 이 루머의 실체에 대해 반복해서 설명하며 웃음으로 소동을 마무리했지만, 그 진심어린 해명 속에는 부부 사이의 굳건한 신뢰가 깃들어 있었다.

앞서 김지우는 남편이 본인의 요리에 대해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때론 그 냉정함이 상처가 되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깊은 공감과 따뜻한 충고, 그리고 오랜 시간의 동행이 쌓여 지금의 결혼 13년차 부부가 됐음을 전했다.
레이먼 킴이 먼저 데이트를 신청했고, 짧은 9개월 반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러브스토리도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지우는 결혼 생활 중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부부 상담의 자리까지 주저 없이 함께했던 용기와 신뢰가 지금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되살아났음을 표현했다.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로서 김지우의 다채로운 이력도 함께 조명됐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순간들부터,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내기까지 치열했던 도전의 이정표가 그려졌고, 그 과정에서 한 사람, 한 아내, 그리고 한 배우로서의 깊이가 오롯이 전해졌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 부부가 고난과 오해의 순간마저 웃음으로 녹이며 13년차 금슬의 비밀을 나눈 이 이야기는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색다른 온기로 시청자와 만났다. 한편, 이날 방송은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