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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결제 오류”…삼성전자, 시스템 신뢰성 논란→시장 신속 복구전망
IT/바이오

“삼성페이 결제 오류”…삼성전자, 시스템 신뢰성 논란→시장 신속 복구전망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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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오전 시간대부터 전국적으로 결제 오류 현상을 드러내며 스마트 결제 시스템 신뢰성에 일대 시험무대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서비스에서 예기치 못한 장애가 일어남에 따라, 금융 테크놀로지 인프라의 잠재적 취약성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경부터 보고된 전국적 결제 차질은,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중추적 위치를 새삼 부각시켰다. 스마트폰만으로 이뤄지는 비대면 거래 가운데, 삼성페이의 실사용자는 2024년 기준 약 2,000만 명에 달한다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집계도 이러한 확장세를 방증한다. 전문가들은 “시스템적 장애가 곧 소비자 신뢰의 단절로 직결되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는 예방적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페이 결제 오류
삼성페이 결제 오류

삼성전자는 현재 “간헐적으로 결제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긴급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함께 시스템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업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결제 인프라의 내구성과 사이버 보안 체계에 대한 선제적 투자 및 규제 환경 강화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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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페이#결제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