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La La Love Me’ 서울점화”…정규 1집 예열→월드투어의 새로운 감각
부드러운 조명이 흐르는 무대 위, 비비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신비, 엄지, 은하 세 멤버가 각자 빛나는 개성을 가득 담아 선보인 솔로 무대는 공연장에 뜨거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La La Love Me’가 처음 공개되는 순간, 관객석을 가득 메운 환호가 오래도록 울려 퍼졌다.
비비지는 두 번째 월드투어의 문을 서울에서 열며 그룹의 새로운 챕터를 알렸다. 무대 연출과 구성에서 세 멤버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유려하게 펼쳐졌고, 이를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성장한 비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신비의 ‘Hipnotic’으로 시작된 강렬한 퍼포먼스, 엄지의 ‘Love Language’에서 전해지는 카리스마와 섹시함, 은하가 그려낸 ‘Milky Way’의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공연장은 하나의 이야기로 물들었다.

무엇보다 팬들은 이번 공연에서 비비지의 ‘La La Love Me’ 첫 무대를 함께하며, 곧 세상에 공개될 정규 1집 ‘A Montage of ( )’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무대 위에서 깊어지는 감정선과 음악에 대한 진심이 팬들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은 “비비지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킬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선공개된 신곡은 비비지만의 색채를 한층 짙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여정의 시작을 예고했다. 오는 8일 오후에 발표되는 정규 1집 ‘A Montage of ( )’를 통해 비비지는 본격적인 컴백과 함께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