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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인간부적 변신”…견우와 선녀, 순정의 열정→청춘 감성 파고든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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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인간부적 변신”…견우와 선녀, 순정의 열정→청춘 감성 파고든 심쿵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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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를 머금고 서 있는 차강윤의 표지호는 친구를 위한다는 단순함 너머, 젊은 날의 복잡한 감정이 덧입혀져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았다.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속 차강윤은 순수한 짝사랑과 우정 사이의 경계에서 망설이며, 그럼에도 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듬직함을 보여줬다. 한없이 밝게 굴지만, 힘든 순간마다 박성아와 배견우 곁에 머무는 표지호의 모습은 차강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 덕분에 유난히 설레고 애틋하게 다가왔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표지호는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 인간부적이 되기로 결심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으로 모두에게 진정성을 전했다. 상심에 젖은 박성아에게는 조용한 위로를, 희망을 잃어가는 배견우에게는 밀착 경호와 웃음을 선물하는 등, 표지호만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극의 분위기를 눅진하게 만들었다. 친구 곁에서 한결같이 진심을 건네며 속마음을 내보이는 내레이션이 더해지자 시청자들은 차강윤이 전달하는 청춘의 따스함과 아릿한 떨림에 깊이 빠져들었다.

“차강윤, 사랑과 의리 사이”…‘견우와 선녀’ 속 인간부적 매력→심쿵 유발자 등극 / 방송화면캡쳐
“차강윤, 사랑과 의리 사이”…‘견우와 선녀’ 속 인간부적 매력→심쿵 유발자 등극 / 방송화면캡쳐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이는 표지호는, 차강윤의 듬직하고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힘입어 감동을 배가시켰다. 사소한 장난기와 배려를 오가는 모습은 꿈 많은 청춘의 초상처럼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오래 남을 설렘을 선사했다. 때로 애틋한 눈빛, 때로는 유쾌한 행동 하나로 표지호만의 입체적인 내면이 살아났고, 차강윤의 톤과 표정이 겹쳐지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과 의리를 저울질하는 순간마다 진솔한 감정이 묻어나는 청춘의 한 장면이 차강윤을 통해 시청자 앞에 펼쳐졌다. 관계의 복잡 미묘한 결을 섬세하게 짚어가며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차강윤 연기에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설렘 유발자”라는 새로운 별칭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앞으로도 표지호와 주변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감정이 어떠한 파동을 남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차강윤의 존재감으로 극의 결이 더욱 두터워진 ‘견우와 선녀’는 사랑, 우정, 성장의 테마를 촘촘하게 풀어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시청자를 기다린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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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견우와선녀#표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