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100평 대저택 폭로”…김학래·임미숙, 럭셔리 일상→출연진 감탄 물결

넓게 트인 창을 통해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고, 감각적인 화이트톤 주방과 고급 소파가 고요하게 머무르는 공간 한가운데 웃음이 피어올랐다. 김학래와 임미숙,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의 일상이 드디어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새로운 빛을 발했다. 도심 한복판, 세련된 인테리어와 L 타워 전망까지 품은 이 대저택은 출연진의 감탄사가 쏟아져나온 영화 속 장면처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새 보금자리는 100평 규모를 자랑하며, 호텔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미니멀한 감각이 곳곳에 녹아 있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대형 주방, 은근한 조명 아래 놓인 고급 소파와 세련된 소품들, 그리고 통유리창에 비친 웅장한 도시 풍경까지, 완벽한 조화가 집 안을 감쌌다. 출연진은 “우리 집 몇 배는 되겠다”, “진짜 대저택 같다”는 솔직한 반응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좌중에는 웃음과 부러움이 동시에 번졌다.

집들이에 초대된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더욱 생생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눈을 크게 뜬 채 구석구석을 살피며 “이제 상류층이 된 거냐”는 농담을 주고받았고, 자신들만의 오래된 유쾌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했다. 두 사람은 “남향이 아니다”, “어딘가 허점이 있을 것”이라며 줄자와 수맥봉을 들고 집 안 곳곳을 점검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스튜디오 마저 환호와 폭소로 물들였다.

유쾌함 가득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드레스룸에서 최양락은 김학래의 명품 의상과 시계를 직접 입고 착용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김학래는 살짝 긴장된듯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다. 각종 명품이 채워진 드레스룸에는 두 부부가 함께한 시간의 결과와 세월의 흔적, 그리고 삶의 취향이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출연진은 집 안을 자유롭게 오가며 박수와 감탄, 때론 애정 어린 농담을 쏟아냈다. 자연스럽게 번져가는 웃음과 편안한 기류, 그리고 새로운 공간이 안겨준 변화의 기쁨이 현장에 퍼졌다. 김학래와 임미숙이 직접 건넨 환대는 단순한 집 구경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집이라는 공간에 담긴 가족의 온기를 한 켠에 새겼다.

마지막까지 장난스럽고 따뜻한 농담, 밝은 미소와 설렘이 공기를 감쌌고, 출연진 모두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 순간을 마주했다. 달라진 집에서 시작된 또 다른 우정과 애정,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기쁨은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으로 남았다. 새로운 변화와 진심의 찬란함을 엿볼 수 있었던 ‘1호가 될 순 없어2’는 11일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