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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기톱 미스터리”…히든아이 김동현·소유, 등골 서늘한 진실 추적→스튜디오 침묵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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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기톱 미스터리”…히든아이 김동현·소유, 등골 서늘한 진실 추적→스튜디오 침묵만 남았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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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히든아이’ 스튜디오는 김동현과 소유가 전해준 한순간의 침묵만으로도 얼어붙었다. 파주 전기톱 살인사건이라는 극한의 현실 앞에서 출연자들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고, 범죄의 어둠이 일상에 스며드는 서늘함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잠식했다. 세밀하게 조명된 실제 사건들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공감의 무게를 던졌다.

 

‘히든아이’는 이날 스토킹 살인미수범 장형준 사건에서 시작해, 일상의 문을 열면 맞닥뜨릴 수 있는 범죄의 민낯을 하나씩 풀어냈다. 울산에서 벌어진 집요한 집착과 폭력, 시민들의 현장 추격이 담긴 이 장면은 경찰의 법적 방어망이 뚫리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20대 택시기사의 만취 곡예 운전과 그 참담한 결말, 무거운 책임 의식 없이 내뱉어진 가해자의 말에 소유가 꾹꾹 누른 분노를 드러낸 순간, 스튜디오는 숨죽인 채 슬픔과 공분을 오갔다.

“3일간 시신과 동거한 범행”…김동현·소유, ‘히든아이’서 파주 전기톱 사건에 충격→스튜디오 긴장감 최고조
“3일간 시신과 동거한 범행”…김동현·소유, ‘히든아이’서 파주 전기톱 사건에 충격→스튜디오 긴장감 최고조

가장 등골이 서늘해진 장면은 ‘라이브 이슈’에서 펼쳐졌다. 파주에서 발생한 전기톱 살인사건의 단서는 블랙박스와 CCTV로 촘촘히 엮여 그려졌고, 피해자와 용의자를 잇는 연결고리가 부재한 점, 3일간 시신 곁에서 태연히 머무른 범행 방식에 김동현과 소유는 말을 잊었다. 현장에 남은 흔적, 이성과 상식을 초월한 행동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 내내 김성주, 김동현, 박하선, 소유 등 MC들은 실체를 외면하지 않으려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을 이어갔다.

 

‘히든아이’는 범죄를 단순한 사건이 아닌, 생활 안에 드리운 내일의 가능성으로 비췄다. 잔혹한 현실을 직시한 대담한 해설, 각 MC들이 품은 무거운 메시지는 예방과 경각심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첫 편성 변경 이후 선보이는 이번 회차는 9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새로운 시간에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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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김동현#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