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 중국행 직행”…열애설 여운 속 묵직한 침묵→새 도시서 던진 의미심장 선택
강렬한 불빛 아래에서의 무대가 잠시 멈췄다. 우태가 연인설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익숙한 일상과 팬들의 이목을 뒤로한 채 중국에서의 새 시간을 열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출국 사실은 또 다른 이야기의 서막처럼 다가오며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화 ‘빅토리’에서 혜리와 안무를 통해 교감하던 순간은 짧았지만 진했다. 익숙한 리듬과 눈빛이 나란히 섞이던 화면 뒤, 혜리와의 교제설은 두 사람 모두에게 감정적 여운을 남겼다. 혜리 역시 “오랜 시간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왔다”며 조용한 속내를 털어놨고, 소속사 역시 사생활 보호라는 이유로 침묵을 이어갔다. 공식 입장이 오가는 사이 미묘하게 변하는 분위기는 언제나처럼 팬과 이들의 마음에 파문을 그렸다.

그러나 우태는 자신의 길을 택했다. “3~7th Shanghai”라는 짤막한 글, 비행기 좌석, 현지에서 만난 지인들과의 셀카가 차례로 올라와, 그는 이제 중국에서의 새로운 일과 감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안무와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한 우태는, 그간의 방송과 공연, 안무가로서의 도전, 그리고 THE L1VE LABEL에서의 활약 등 다방면에서 성장해 왔다. 혜리와의 인연을 뒤로한 채, 그가 어떤 무언의 의미와 변화를 품고 여정에 나섰는지 대중의 관심이 다시 쏠린다.
2022년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서 거침없는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이기에, 한국과는 또 다른 리듬과 온도를 지닌 도시에서 써내려갈 다음 페이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우태의 중국 체류가 알려진 지금, 혜리와의 관계 진실과 새 행보에는 더욱 무성한 추측이 겹쳐지고 있다.
그가 펼치는 새 무대와 삶의 결, 그리고 대중의 기다림 속에 우태가 남길 이야기는 과연 어떤 색채를 띨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우태와 혜리의 인연이 시선을 모은 영화 ‘빅토리’는 2023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고, 우태의 다채로운 커리어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신에서 또 다른 파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