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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한정민 파격 재혼 고백”…유다연 임신 28주→새 가족 탄생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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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한정민 파격 재혼 고백”…유다연 임신 28주→새 가족 탄생에 쏠린 시선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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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예능의 조명을 한몸에 받았던 한정민이 다시금 인생의 무대로 올라섰다. ‘돌싱글즈3’ 이후 특별한 서사로 시청자와 만났던 그는, 인플루언서 유다연과의 재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최근 ‘매불쇼’에서 유다연이 임신 28주임을 밝히는 순간, 방송가와 대중의 관심은 단숨에 두 사람의 솔직한 현실 고백에 쏠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인플루언서 모임에서 쌓은 우정에서 출발했다. 누나 동생처럼 지내던 시간, 2023년 크리스마스에 진지한 연애를 약속하며 관계가 바뀌었고, 첫 만남의 기억에서 아이를 품는 운명까지 직진해왔다. 혼인신고 역시 남들보다 먼저 하며, 내년 결혼식은 아이의 첫 돌잔치와 겸하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약속으로 남았다.

유다연 인스타그램
유다연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직접 남편의 이름을 밝혔던 유다연은 임신 사실을 대중에 알릴 수 없어 숨겨야 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동시에 SNS와 유튜브에서는 초음파 사진과 비키니 차림의 D라인까지 공유해, 연인으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곧 엄마로서 소박하면서도 당당한 하루들을 공개하고 있다. 감추거나 꾸미지 않는 이들의 선택은 연애와 가족, 그리고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한다.

 

한정민의 2022년 ‘돌싱글즈3’ 시절이 과거가 됐듯, 두 사람의 삶도 조용히 큰 전환점에 닿았다. 결별의 쓸쓸한 기억을 딛고 맞이한 성장, ‘큰 결혼식에는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소신은 또래 세대의 공감대까지 넓히고 있다. 팬들 또한 그의 진솔한 변화와 새로운 책임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임신 28주라는 깊어지는 시간 속에 유다연은 직접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내년이면 새로운 막을 여는 아버지, 남편의 역할로 한정민이 설 무대 역시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정민, 유다연의 진심 어린 선택이 시대의 한 장면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묻는 이들의 스토리는 이번 주 ‘매불쇼’ 방송을 계기로 더욱 많은 공감과 관심을 받게 됐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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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유다연#돌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