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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주지훈과 뜨거운 재회 상상”…로코 감정 물결→스튜디오 들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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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주지훈과 뜨거운 재회 상상”…로코 감정 물결→스튜디오 들썩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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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의 맑은 웃음이 가득했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튜디오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로맨틱 코미디 추억이 다시 떠올랐다.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함께한 윤은혜는 과거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 ‘궁’의 주지훈과 함께한 순간을 되새기며, 청취자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청취자가 ‘커피프린스 1호점’을 다시 보았다는 사연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를 다시 찍는다면 공유와 주지훈 중 누구와 호흡을 맞추고 싶은지 질문을 건넸다. 윤은혜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너무 풋풋할 때, 아무것도 모를 때 주지훈 씨랑 ‘궁’을 찍었다”며, "지금 찍는다면 눅진한 또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두 배우와의 호흡이 한층 깊어질 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전한 그의 한 마디에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다.

출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또한 공유에 대해서는 “공유 오빠랑은 좀 불혹의 느낌이 날 것 같다”고 덧붙여, 나이 든 만큼 완연히 달라진 기류와 성숙함을 드러냈다. 곁에 있던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은 막내 윤은혜의 이미지를 지켜주기 위해 재치 있게 나섰고, 김이지는 “연하랑 하는 걸로 하자”라며 밝은 유쾌함을 더했다.

 

윤은혜의 이같은 답변과 출연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이 더해지며, 추억을 넘어 현재의 감정까지 아우르는 따스한 대화가 스튜디오를 감쌌다. ‘커피프린스 1호점’과 ‘궁’이 남긴 추억과 윤은혜의 진솔한 고백이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이 이야기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지난달 25일 전파를 탔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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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주지훈#커피프린스1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