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홀딩스 3% 넘게 하락”…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전일 상승분 반납
솔브레인홀딩스 주가가 7월 4일 오후 12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1,400원(-3.26%) 하락한 41,500원에 거래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시가와 고가는 각각 42,900원, 저가는 41,3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거래량은 46,966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약 19억6,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4.06%로, 전일 9,650주 순매수에서 이날 매도세로 전환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수급 부담이 주가 반등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재무지표상 솔브레인홀딩스는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 2,257원, 주가수익비율(PER) 18.39배, 주당순자산가치(BPS) 64,141원,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6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영업이익률 15.6%), 순이익 126억 원(순이익률 8.5%)이다. 중장기 실적 방어력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회사의 52주 최고가는 87,800원, 최저가는 25,050원이며, 현재 시가총액은 8,7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69위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전반이 관망세인 가운데 외국인 매도 전환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업황 및 수급 개선 여부가 주가 향방을 좌우할 변수”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