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0.18% 상승 마감”…견조한 수급에 271,000원 기록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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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주가가 7일 271,000원(전일 대비 500원, 0.18%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가는 266,000원, 고가는 272,000원, 저가는 264,500원으로 등락 폭이 제한적이었다. 거래량은 2,523,564주, 거래대금은 6,769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반도체 업종 전반에 수급 안정세가 이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AI 및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SK하이닉스는 1949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DRAM, NAND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에 주력하며, 2025년에는 CIS 사업부문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회사 측은 생산기술 고도화, 메모리 컨트롤러 및 펌웨어 융합 등 응용복합제품 개발로 투자 효율성 강화와 부가가치 확대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AI 메모리 시장 진출과 첨단 반도체 경쟁력 강화 여부가 주가 향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메모리 업황 회복과 더불어, AI 수요에 대한 미래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수요, AI 시장 성장 흐름 등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와 전략 변화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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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ai메모리#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