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JUNNY의 ‘Selfish’ 한낮 정원을 물들이다”…자작 감성→여운 남긴 청량 고백
엔터

“JUNNY의 ‘Selfish’ 한낮 정원을 물들이다”…자작 감성→여운 남긴 청량 고백

최영민 기자
입력

초여름 한낮 정원, JUNNY의 목소리는 신선한 바람처럼 리스너의 귓가를 스친다. 경쾌하게 펼쳐지는 멜로디 위, JUNNY는 ‘Selfish’를 통해 누군가에게 닿지 못한 고백과 속마음을 조용히 풀어냈다. 빛나는 음색과 대조되는 씁쓸한 가사가 햇살 아래로 길게 번지며, 노래는 밝지만 마음에는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JUNNY는 ‘essential; With Artist’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해 ‘Selfish’를 선보였다. 이번 곡은 팝 기반의 청량한 사운드와 JUNNY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첫 소절부터 감각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이 엇갈린 대화의 쓸쓸함과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 이를 진솔하게 토해내는 JUNNY는 작사와 작곡까지 직접 참여해 음악적 진정성을 한층 높였다.

“청량한 보이스 속 반전 감성”…JUNNY(주니), ‘Selfish’로 비친 서늘한 고백→리스너 시선 집중 / 모브컴퍼니, NHN벅스
“청량한 보이스 속 반전 감성”…JUNNY(주니), ‘Selfish’로 비친 서늘한 고백→리스너 시선 집중 / 모브컴퍼니, NHN벅스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확장해온 JUNNY는 이번에도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을 드러냈다. 2018년 ‘Thank You’로 데뷔한 이후 R&B, 힙합, 소울까지 아우르며 NCT 127, NCT DREAM, 아이유, 카이 등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 역시 세련된 음악성과 프로듀싱 능력을 집약해 리스너의 공감을 자아냈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엔 초록빛 정원에서 자유로이 노래하는 JUNNY의 모습이 담겼다. 엔시티 드림, 아이유와의 협업에서 엿볼 수 있던 감각적 영상미와 풍부한 음향 미학은 ‘Selfish’에서도 고스란히 살아났다. 감각적인 하이라이트 멜로디와 영상이 어우러지며 JUNNY만의 입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자작곡 ‘Selfish’는 누구나 안고 사는 작은 이기심과, 그 뒤에 남는 공허한 마음을 청량한 사운드로 가볍게 풀어냈다.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리스너의 마음을 건드리며, 씁쓸함 속에서도 휴식 같은 여름의 감성을 전한다. 신곡 ‘Selfish’는 오늘 오후 6시부터 NHN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라이브 클립도 곧 선보인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junny#selfish#nhn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