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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강원도 먹트립”…전현무, 김성균과 소갈비 앞 진심 미소→강릉의 추억 속 유쾌한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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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강원도 먹트립”…전현무, 김성균과 소갈비 앞 진심 미소→강릉의 추억 속 유쾌한 온기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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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신선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을 따라 걷던 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김성균의 얼굴에는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기대감이 번져갔다. 35년 전통 국밥집 앞에서 김성균이 처음 털어놓은 데뷔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넉넉한 한끼에 스며들며, 유쾌한 미소 뒤로 세월의 온기가 잔잔하게 묻어났다. 언제나 재치 넘치는 전현무와 다정한 곽튜브, 그리고 배우다운 섬세함을 지닌 김성균이 함께 어우러진 강원도의 하루는 특별한 작은 감동으로 빛났다.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31회에서는 강릉과 삼척의 맛길을 따라 걷는 세 남자의 낭만적인 먹방 여행이 펼쳐졌다.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김성균이 문을 연 곳은 35년간 자리를 지켜온 국밥집이었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앞에서 김성균은 배우로 데뷔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웃음 섞인 진심을 전했다. 소소한 대화에는 강원도의 풍경만큼 넓은 인간적 온기가 담겨 있었다.

출처=MBN
출처=MBN

맛 여행의 두 번째 장면은 소갈비가 그윽한 내음을 풍기는 식당에서 완성됐다. 유머 감각과 존재감이 돋보이는 김성균이 분위기를 주도하며, 전현무와 곽튜브 역시 어린아이 같은 표정으로 음미의 순간을 누렸다. 세 사람이 소갈비를 사이에 두고 나눈 유쾌한 농담과 감별사의 손길은 시청자에게 소소한 재미와 긍정의 기운을 선사했다.

 

여정의 마지막은 삼척의 문어 선술집에서 절정을 맞았다. 신선한 문어와 골뱅이 숙회를 맛본 이들은 진심 어린 감탄과 환호를 보여주며 여행 종료를 아쉬워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입맛을 지닌 세 사람은 강원도의 다양한 음식에 반응하며 서로에게 한층 다가간 모습으로 따스한 밤을 맺었다.

 

‘전현무계획2’는 한 끼 식사의 의미를 넘어,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와 웃음을 섬세하게 담았다. 강릉·삼척을 지나 미식의 도시 대구로 떠나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다음 발걸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원도 먹트립의 진수가 담긴 ‘전현무계획2’ 31회는 지난 1일 시청자 곁을 찾았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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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전현무계획2#김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