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1.19% 하락”…장중 매도세에 4,570원 약세

한컴위드의 주가가 7월 23일 장중 한때 1.19% 하락하며 4,570원까지 밀렸다. 이날 장 초반 단기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오전 11시 이후 매도세가 본격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우세해졌다. 시장에서는 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한컴위드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14시 19분 기준 한컴위드는 전 거래일(22일) 종가 4,625원에서 55원 떨어진 4,57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4,68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 4,750원, 저가 4,54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7만6,437주, 거래대금은 22억400만 원에 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중반 이후 매도세 우위가 장 전체를 관통하며 단기 반등 동력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없이 약보합권 내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에 주목하며,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컴위드는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단타성 매매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급 주체 움직임과 시장 분위기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단기 회복 여부는 향후 투자심리와 시장 변동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의 이날 장중 흐름은 바이오 및 IT 관련주와 유사한 등락 패턴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 역시 평소보다 확대된 상황이며, 투자자들은 당일 종가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남은 거래일 동안의 시장 수급 변화와 외국인·기관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