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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등락, 소폭 하락 마감”…한전산업, 변동장세 속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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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등락, 소폭 하락 마감”…한전산업, 변동장세 속 약보합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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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주가가 7월 9일 약보합세로 장을 끝맺었다. 이날 한전산업은 13,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한때 13,63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에는 13,3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13,400원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감하며 13,44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50원(0.37%)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한전산업의 거래량은 150,677주, 거래대금은 20억 2,200만 원(2,022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주가의 고점·저점 차이가 컸던 만큼 단기 투자 수요가 눈에 띄었다. 최근 한전산업의 실적과 정책 이슈 등이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한전 관련 정책 변화 등이 종목별 시세에 변수로 작용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실적 변동에 따른 방향성 모색이 이뤄지는 가운데 시장 내 단기 매매세와 기관 자금 흐름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수급 환경이 조정될 경우, 보수적 매매 전략이 확산될 조짐도 있다”며 “최근 개별 종목별 투자 심리가 크게 달라지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비슷한 업종 내 종목들과의 추세 비교, 정책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력산업 관련 기업의 경우 계절·정책 변수와 외부 재무환경 변화에 따라 등락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앞으로 시장 방향성은 정책 기조, 수급 여건, 투자 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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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