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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아카데미서 샥스핀 거부”…전현무, 동물 생명 앞 단호한 외침→현장 긴장 휘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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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아카데미서 샥스핀 거부”…전현무, 동물 생명 앞 단호한 외침→현장 긴장 휘감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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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퀴즈 현장을 이끌던 전현무의 목소리가 돌연 진지하게 무거워졌다. ‘브레인 아카데미’의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은 동물 퀴즈 시간, 전현무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인 샥스핀에 대해 이제 멈춰야 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던졌다.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가 이목을 모으는 가운데, 출연자 전원은 순간적으로 숙연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동물 보호의 본질을 되새겼다.

 

이날 방송에는 ‘털보 펭귄 관장’ 이정모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하며 동물의 삶과 진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해 온 펭귄의 비밀에서부터, 자연 선택과 진화의 다채로움을 흡인력 있게 설명했다. 브레인즈 멤버들은 돌발 퀴즈에 즉각 반응을 보였고, 이상엽은 펭귄의 가족 행동을 다룬 영상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몰입해 “진짜 감동적이다”라며 울림을 전했다.

“상어도 살아야 한다”…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샥스핀 중단 외쳐→동물 보호 소신 / 채널A
“상어도 살아야 한다”…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샥스핀 중단 외쳐→동물 보호 소신 / 채널A

이정모가 이해를 돕기 위해 상어 생태 영상을 보여주자, 전현무는 깊은 표정으로 동물 요리의 이면을 짚었다. 그는 “샥스핀을 먹지 말아야 한다. 지느러미를 자르면 상어가 헤엄도 치지 못한다”며, 동물의 존엄성과 인간의 선택에 관해 담담하지만 울림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주변 출연진 역시 동물 보호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진지함이 감도던 스튜디오는 곧 궤도의 유쾌한 폭로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그는 “현무 형이 집에서는 코알라처럼 잔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멤버들 사이의 돈독한 케미와 따뜻한 무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번갈아 이어진 시간 동안, 현장은 감정과 지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브레인 아카데미’는 동물의 생존과 진화, 그리고 삶의 가치를 질문으로 던지며 사회적 메시지와 교육적 재미 모두를 선사했다. 출연자 각각의 색깔이 빛난 현장은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고, 동물 존중이라는 메시지는 시청자 마음속에 길게 남았다.

 

예측 불허 동물 퀴즈와 출연진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전현무의 소신 발언이 빛난 ‘브레인 아카데미’ 9회는 7월 24일 목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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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브레인아카데미#이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