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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퀴즈 상금 기부→한국 아이들 꿈 응원”…유퀴즈 장면에 파도치는 감동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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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에 담긴 용기와 따스함 속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환한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MC 유재석, 조세호와 솔직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을 찾은 그는 과거 오디션의 실패와 새로운 기회를 마주했던 순간들을 털어놓으며 배우로서의 불안감, 그리고 위트 넘치는 에피소드를 수줍게 내보였다.
특히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인터뷰 중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은 제작진으로부터 환전된 상금을 받자마자 주저 없이 한국의 소아암 재단에 기부를 결정해 현장에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전달된 메시지에서는 어릴 적 쥬라기 시리즈의 팬이었던 자신의 꿈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꿈을 키우고 이루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 뒤에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온라인을 통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유퀴즈 인터뷰 오늘도 유쾌하고 감동적이었다”, “마음까지 아름다운 진짜 스타”, “한국 방문하며 좋은 일 남기고 간 모습에 뭉클하다” 같은 메시지로 애정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코요태 완전체의 출연 소식이 예고되며 또 다른 즐거움을 기다리게 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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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요한슨#유퀴즈온더블럭#쥬라기월드새로운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