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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여름 호수서 자유의 미소”…블랙핑크, 청량 에너지→순간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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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여름 호수서 자유의 미소”…블랙핑크, 청량 에너지→순간의 해방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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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여름의 바람이 만난 그 자리에서 제니는 고요한 호수 위를 배경 삼아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한낮, 넓게 펼쳐진 하늘 아래서 머리를 뒤로 젖힌 채 호수를 가로지르는 제니의 모습엔 앞선 일상의 무게와는 결이 다른 해방감이 차분히 번졌다. 자연에 스며든 자유와 청량함이 그의 표정 위에 그림처럼 퍼졌고, 팬들은 그 순간을 함께 호흡하며 계절 한가운데 피어난 또 다른 온기를 느꼈다.

 

공개된 사진은 제니가 직접 전한 근황으로, 한 폭의 풍경화처럼 연출된 유럽의 푸른 호수 위 풍경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하늘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레이스 트리밍 블라우스와 내추럴 데님 팬츠를 매치, 목선을 따라 흐르는 미소와 자연스럽게 뻗은 긴 팔로 무심한 듯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기댄 포즈와 맑은 물살의 움직임, 탁 트인 산과 작은 마을이 배경이 돼 여름의 절정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냈다.

“como over if you can”…제니, 여름 호수 위 자유→청량한 해방감
“como over if you can”…제니, 여름 호수 위 자유→청량한 해방감

제니는 사진과 함께 “como over if you can”이라는 짧은 메시지도 남겼다. 분명한 초대의 언어엔 자신의 순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과 계절의 청량함을 공유하고픈 따스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여름 햇살, 움직임, 미소가 썩 조화롭게 어우러져 순간의 감도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런 제니의 사진은 순식간에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름에 꼭 가보고 싶은 호수 같다” “자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다” “제니만의 청량한 에너지 부럽다” 등 자연에서 전하는 스타의 솔직한 기운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화려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자연 그 자체에 녹아든 소박한 제니의 순간이 한층 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익숙한 도시 풍경이 아닌 이국적인 호수에서 맞이한 여름, 제니는 자신만의 온전한 평온을 오롯이 드러냈다. 한가운데 터지는 계절의 빛과 함께한 이 사진 한 장이 팬들의 여름 속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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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블랙핑크#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