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의 뮤직하이 5년”…딘딘, 진심의 고백→새벽 라디오에 번진 여운
차분한 새벽 감성이 짙게 내려앉은 라디오 부스 안, 딘딘은 5주년을 맞이한 그 자리에서도 소년 같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손끝에 담긴 브이 사인과 따스한 눈빛에는 다섯 해 동안 변치 않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부드러운 머리칼과 어둑한 아우터, 그리고 특별한 날을 위한 노란빛 꽃다발과 현수막, 팬들의 축하로 채워진 공간은 오랜 시간 이어진 진심을 한층 또렷하게 드러냈다.
딘딘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자리에서 꾸준히 5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저의 힘이 아닌 우리 제작진, 게스트분들 그리고 소중한 매일 밤의 두 시간을 저에게 나누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꾸밈없이 지난 날의 감회를 전했다. “아직도 첫날의 그 마음가짐 그대로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는 고백은 새벽을 채우는 목소리에 한층 묵직한 진정성을 더했다. 다섯 해의 시간, 우여곡절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한 딘딘의 모습에서는 변함이란 말이 준 위로가 들려왔다.

축하의 열기는 팬들의 메시지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진정성 있는 고백에 감동했다”, “이 밤이 계속되길 바란다”, “딘딘 덕분에 밤이 더욱 빛난다”는 말과 함께, 늘 같은 자리를 지켜온 한 사람의 목소리에 따스한 박수가 쏟아졌다. 제작진과 게스트, 무엇보다 라디오를 사랑하는 청취자까지 모두가 함께 쌓아온 시간의 무게는, 소중했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했다.
변화보다 끈기와 진심이 더욱 빛나는 밤, 딘딘은 “오래오래 여러분의 밤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진심을 다시 한번 전했다. 익숙한 공간, 익숙한 멜로디, 그러나 늘 새롭게 다가오는 감정이 교차하는 그 순간, 딘딘의 라디오는 첫 방송의 설렘처럼 여운을 남겼다.
딘딘이 DJ로 활약 중인 ‘딘딘의 뮤직하이’는 매일 밤 청취자들과 함께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계절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