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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0.24% 하락 마감”…매도세에 장중 변동성 확대
경제

“현대오토에버, 0.24% 하락 마감”…매도세에 장중 변동성 확대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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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7월 9일 전일 대비 0.24% 하락한 16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변동성 속에서 주가는 오전 중 매도 우위로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심리적 요인에 따라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현대오토에버는 169,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169,400원까지 올랐다가 166,4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장 초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한때 166,400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168,000원대에서 안정을 찾았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업계에서는 뚜렷한 재료 부재와 단기 수급 변수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성장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수급 혼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기 이벤트 부재 속에서 시장 변동성과 외부 요인에 주가 흐름이 연동됐다”며 “장기적으로 실적과 신성장 모멘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금일 주가 흐름은 최근 한 달간의 박스권 움직임과 비슷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달부터 현대오토에버는 168,000~172,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해왔으며,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 등 주요 기업 이벤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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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