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보통주 849만4,384주 무상증자 추가상장”…유통 확대에 주주 혜택 기대
셀트리온의 무상증자에 따른 신규 보통주 8,494,384주가 오는 7월 25일 한국거래소에서 추가상장된다. 22일 한국거래소가 공시한 이번 추가상장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발행가액으로, 신주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일이다. 회사 측은 “기존 주주 가치 제고와 시장 내 유동성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무상증자 배경으로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무상증자가 유통주식 수의 대폭 증가로 이어지며 주가 변동성에 새로운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주 상장 시점에 맞춰 매매 기회 포착과 추가 주주 가치 확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실제 무상증자 이후에도 기업의 펀더멘털이 유지될 경우, 주가 흐름은 시장 심리와 실적에 좌우될 전망이다.
![[공시속보] 셀트리온, 무상증자로 보통주 추가상장→주식 가치 확장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2/1753173731270_602373992.webp)
전문가들은 “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장이 주가에 단기적 변동을 줄 수 있으나, 셀트리온의 사업 성장세와 시장 신뢰가 유지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 주주들은 실질적으로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 배당 확대 및 주주 환원정책 등 장기 이익에 따른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신주 상장 이후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시가총액 변동과 투자심리 개선이 병행될 경우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셀트리온 등 주요 상장사 무상증자 사례를 봤을 때, 무상증자 직후 변동성 확대 및 거래량 증가가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셀트리온 신주 역시 2025년 7월 25일 상장되는 만큼, 단기·중기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셀트리온 주가 흐름과 투자 수요 변화는 신주 상장 효과, 전반적 증시 여건, 기업 자체 펀더멘털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