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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HOPE’ 초도 10분 만에 불티”…K팝과 뷰티가 만난 순간→글로벌 팬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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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HOPE’ 초도 10분 만에 불티”…K팝과 뷰티가 만난 순간→글로벌 팬덤 열풍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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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빛깔이 만나 시너지를 만든 순간, 그룹 아크의 미니 3집 ‘HOPE’는 온라인 팝업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와 손을 잡은 아크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글로우 박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열기가 더해진 스토어에서는 오픈 10분 만에 1천5백 세트가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모두 팔려나가며 K팝과 K뷰티 브랜드의 경계를 허물었다.

 

아크는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등 다국적 일곱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번 ‘HOPE’는 전작에 이어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 음악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아크만의 서사가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한국, 일본, 브라질, 베트남, 미국 등 다섯 개국에서 모인 각기 다른 멤버들의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오리엔탈팝 장르의 미래를 새롭게 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K팝과 K뷰티의 만남”…아크, ‘HOPE’ 온라인 팝업→10분 만에 완판 / 미스틱스토리
“K팝과 K뷰티의 만남”…아크, ‘HOPE’ 온라인 팝업→10분 만에 완판 / 미스틱스토리

특히 팝업 스토어의 스페셜 MD는 미니 3집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글로우 박스’, ‘Always Set’, ‘Remember Set’, ‘Real Set’, ‘Connection Set’ 등 네 가지 한정 세트와 스페셜 헤어밴드까지, 단순 굿즈를 넘어 색다른 소장 가치를 선사했다. 팬들은 자신만의 서사를 얹어가는 듯한 경험에 열띤 반응을 보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크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협업은 K팝과 K뷰티,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졸스는 미국 내 주요 뷰티 플랫폼 최상위권 브랜드로, 세계 180여 개국에서 K뷰티 문화의 확장에 힘써왔다. 아크는 이처럼 영향력 있는 파트너와 손잡고, 팬덤과 시장의 환호 속에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아크의 미니 3집 ‘HOPE’는 팀만의 정체성과 기획력이 빛나는 사례로 남았다. 각국 멤버들의 조화, 문화의 융합, 다양한 장르와의 접점이 미래형 K팝의 가능성을 다시 썼다. 글로벌 캐릭터 IP, 인기 웹툰 작가와의 협업 등도 이어가며 독창적 세계관을 확장하는 가운데, 이번 팝업을 대표하는 ‘글로우 박스’와 새롭게 선보인 네 가지 세트 구성품은 팬들 사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크와 졸스가 함께 만든 온라인 팝업 스토어는 졸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25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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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hope#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