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폭로에 김종민 당황”…신랑수업, 축의금 진실 털어놨다→현장 흔든 웃음폭풍
밝은 표정으로 시작된 촬영장은 어느새 김동현이 들려주는 솔직한 한마디에 경쾌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종민과 김동현이 마주한 예능의 무대 위에서 평범한 일상을 깨는 에피소드가 친근하게 펼쳐졌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동현이 결혼식 당시 김종민이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고 폭로하자, 순간적으로 스튜디오 안에 따뜻한 웃음과 가벼운 설렘이 내려앉았다.
김동현은 2019년 결혼한 자신의 날을 떠올리며 “혹시 많이 낸 사람이 있는데 적게 내면 실례가 될까 걱정해 아내가 축의금 명단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런데 김종민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 고백에 문세윤이 장난스럽게 화제를 이어가자, 김종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나는 무조건 축의금을 냈을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당장 스튜디오 곳곳에 폭소가 터졌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축의금을 통장으로 자주 전달한다”고 덧붙이며 혹시 전달 과정에서 누락됐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종민은 이어진 현장 인터뷰에서 “축의금을 친한 동생에게 맡기고 바로 식장에 들어갔는데, 그 동생이 가끔 실수하는 스타일”이라며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김동현 역시 “3분 정도만 섭섭했다”며 응어리 없는 마음을 전했고, 친구 사이의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반전이 촬영장에 따뜻하게 번졌다.
친근한 폭로와 허심탄회한 고백이 이어진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일상 속 공감대를 선사했다. 김동현, 김종민, 문세윤 세 사람이 어우러져 예능 특유의 자연스럽고 가벼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날의 모든 에피소드는 9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을 통해 방송돼 한여름 밤의 힐링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