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3,309억”…나우로보틱스, 외국인 매수 속 0.78% 상승 마감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나우로보틱스가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0.78% 상승한 2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시가는 26,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7,800원까지 올랐다가 24,500원까지 하락하는 등 3,300원의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2,006,095주, 거래대금은 531억 100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관심이 이어졌다.
나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3,309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전체 268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주식 1,275만 주 중 102,307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0.80%를 유지했다. 이는 국내외 기관의 관망세와 맞물리며 종목별 투자 패턴에 미묘한 변화를 불러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89.32, 등락률은 2.52%로 발표됐다. 나우로보틱스의 금일 상승률은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거래량과 시가총액 급증 등으로 시장 내 존재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모두 대응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코스닥 시장은 최근 로봇, 자동화 등 첨단기술 기업의 성장성과 위험 요인이 공존함에 따라 펀더멘털 중심의 평가와 지원 체계를 손질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실적 기반의 주가 재평가 요구와 함께, 단기적 투자 수요와 기본면의 괴리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기술주 접근 시 재무구조와 시장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는 투자 문화가 필요해지고 있다”며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중장기 수익성 검증이 주가 안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