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 발끝·목선 플러팅 폭발”…나는 SOLO 27기, 설렘 직진→솔로남 혼돈

밝은 청초함으로 아침을 연 정숙의 등장은 ‘나는 SOLO’ 27기 거실을 활짝 밝혀주었다. 찰나의 장난과 단호한 플러팅, 그리고 솔직한 자기표현이 아우러진 이 장면은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마저도 손으로 입을 막게 만들 만큼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순간도 경계를 허락하지 않는 정숙의 행동과 뚜렷한 소신이 솔로나라의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MC 데프콘이 “페디팅 쉽지 않아!”라고 외친 순간, 정숙은 한 남성 출연자가 자신의 페디큐어를 언급하자 곧장 발가락을 그의 허벅지 위에 올리며 장난을 쳤고, 당황한 솔로남들은 어색한 미소로 반응했다. 이어 또다른 남성이 목에 선크림을 발랐다고 말하자, 정숙은 특유의 재치와 자신감으로 자연스럽게 그의 목선을 손끝으로 터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감각적인 한마디와 행동으로 아침 분위기는 단숨에 긴장과 설렘으로 뒤덮였다.

정숙을 둘러싼 관심 역시 뜨거웠다. 아침 ‘모닝 토크’의 주인공이 된 정숙은 영철, 광수, 상철과 차례로 산책하며 각자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냈다. 영철은 ‘지연’이라는 공감 키워드로 서서히 거리를 좁혔고, 광수는 젠틀하고 솔직한 직진 화법으로 설렘을 더했다. 정숙이 호감을 보인 상철 역시 주도적으로 대화에 임하며 경쟁 구도를 뚜렷이 했다. 세 남성 모두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정숙의 마음을 두드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코멘트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은 정숙의 한마디로 정점을 찍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숙은 “그냥 내 맘대로 하겠다”는 주장으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이 당당한 태도와 자유로운 감정선이 이번 ‘나는 SOLO’ 27기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나는 SOLO’ 16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75퍼센트, 분당 최고 4.4퍼센트까지 치솟으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증명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발표 펀덱스 차트 TV-OTT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오른 성과까지 감사하게도 이어졌다.

정숙의 각기 다른 남성 출연자들과의 미묘한 감정 교차점과 플러팅 스킬, 그리고 솔로나라 27번지의 변화무쌍한 분위기는 23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27기에서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