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비전 장중 0.65% 하락”…거래대금 190억 원대, 업종 전반 약세 영향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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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의 주가가 11월 6일 장중 0.65% 하락하며 46,2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기준 한화비전은 전 거래일(46,500원)보다 300원 내린 46,200원에 거래됐다. 시가 47,600원으로 문을 연 뒤 48,4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44,900원까지 떨어지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총 414,208주의 주식이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90억 9,100만 원에 달했다. 한화비전은 시가총액 2조 3,35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68위에 위치한다. 전체 상장주식 수는 5,048만 8,390주이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10,121,563주(20.05%)다.

출처=한화비전
출처=한화비전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16%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비전의 이날 주가 변동률(-0.65%)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 대형주 전반에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기관 및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전반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화비전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보유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한편, 한화비전은 지난 1년간 시가총액 및 외국인 비중 변화에 따라 주가 등락을 반복해왔다. 코스피 시장 내 대형 제조업 기업군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수급 및 대외 불확실성 흐름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한화비전이 업종 평균 이상 수급 방어력을 확인한 만큼,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과 코스피 전체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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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