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클로즈 유어 아이즈 예능 반전”…개그콘서트서 비주얼 폭발→팬심 뒤흔든 한순간

한유빈 기자
입력

경쾌한 등장과 넘치는 개성으로 무대를 채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순간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인 재팬’ 2부를 통해 보여준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표정과 기발한 한마디는 잠시 현실을 잊게 하며, 깊은 설렘과 여운을 남겼다. 무대 위 비주얼과 반전 예능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팬심과 시청자들은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이번 방송에서 전민욱과 장여준은 ‘자초하신 일입니다’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밝고 다정한 외모와 함께 도쿄 컬렉션 축하 무대 캐릭터로 변신해, 재치 있는 대사로 객석에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장여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전민욱의 안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며 코너의 분위기는 점차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의 확실한 존재감은 짧은 순간에도 강렬하게 각인됐다.

“얼굴 몰아주기 반전”…클로즈 유어 아이즈, ‘개그콘서트’서 비주얼 예능돌 입증→웃음 폭발 / KBS2
“얼굴 몰아주기 반전”…클로즈 유어 아이즈, ‘개그콘서트’서 비주얼 예능돌 입증→웃음 폭발 / KBS2

‘세기의 대결’ 코너에서는 마징시앙,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등장했다. 김성민의 활발한 제안과 멤버들의 적극적 호응이 장면을 주도했고, 송승호는 “그냥 찍으면 재미없으니 몰아주기 하자”는 기발한 제안으로 긴장을 환기시켰다. 개그맨 신윤승의 기대 어린 질문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얼굴 몰아주기’ 장면이 연출됐고, 이 순간 객석은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송필근의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커튼이 내려가며, 짧은 퍼포먼스는 하나의 유쾌한 소동으로 남았다.

 

이어진 무대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2집 타이틀곡 ‘페인트 캔디’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그룹만의 에너지와 군무, 뛰어난 라이브가 안방과 객석을 하나로 잇는 활력을 전했다. 각 멤버들은 무대매너와 패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예능과 무대를 오가는 종합 아티스트의 자질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등 잇단 수상 소식으로 입지를 다졌다.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핫티스트 상 등 굵직한 트로피를 연이어 거머쥐며 신뢰와 대중성을 동시에 확립했다. 다가오는 10월 5일 일본 제프 하네다에서 ‘더 퍼포먼스’ 무대에도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특별 출연한 ‘개그콘서트 인 재팬’ 2부는 지난 28일 시청자 곁을 찾아갔다. 유쾌한 무대와 예능감을 모두 보여준 이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클로즈유어아이즈#개그콘서트#페인트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