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 9번 눈물 끝 임신 순간”…최참사랑 향한 순애보→시청자 울린 기적

따스한 햇살 가득한 아침, 배우 양현민의 밝은 미소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뜻 깊은 고백이 오가면서 그와 아내 최참사랑의 눈빛에는 한없는 감사와 벅참이 비쳤다. 9번의 긴 기다림 끝에 전해진 임신 소식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대중 앞에 처음으로 임신 소식을 고백하며 지난 7년간의 간절했던 마음을 전했다.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설렘은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양현민은 “평생 아빠란 말을 못 들을 줄 알았다”는 속마음을 꺼내며, 아내에게 “예비 아빠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무한한 감동과 눈물 속에서 전달된 진솔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적셨다.

양현민은 아내 최참사랑을 위해 차량 뒤에 임산부 운전 중 스티커를 붙이고, 폭염이 한창인 여름날 작은 양산과 선풍기로 직접 땀을 식혀주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신 12주차, 태아의 작은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그는 태명과 아이의 성별을 직접 공개했다. 태아 심장 소리에 귀를 기울인 양현민은 “소리도 이쁘다”며 처음으로 느껴보는 부성애에 벅차올랐다.

또한, 배우 박성웅과 김성균이 준비한 젠더빌 파티에서는 곧 태어날 아이가 딸임이 밝혀져 부부의 기쁨은 배가 됐다. 양현민은 “표현이 안될 만큼 고맙다”며, 오랜 가슴앓이와 아픔을 이겨낸 아내에게 눈물 어린 존경과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은 오랜 시간 견뎌온 두 사람의 단단한 동행과,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예비 아빠로서 한층 더 깊어진 사랑꾼으로 변신한 양현민의 미래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시청자들과 진솔한 일상의 순간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