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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 듯한 맑은 눈”…박슬기, 딸과 여름 쇼핑→일상이 온기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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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 듯한 맑은 눈”…박슬기, 딸과 여름 쇼핑→일상이 온기로 물들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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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여름 햇살이 머무는 한낮, 박슬기의 딸은 조용한 마트 한편에서 세상과 한 걸음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우 박슬기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딸 아이의 또렷한 눈동자와 소박한 표정은 평범한 하루마저도 감미롭게 물들였다. 분홍빛 원피스와 두 갈래 땋은 머리, 붉은 장바구니에 앉아 있던 꼬마는 촉촉하고 마른 여름이 공존하는 계절의 시간을 천진난만하게 누렸다.

 

셀럽으로서의 삶과 일상의 경계에서 박슬기는 가족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이는 장난감 코너의 소란스런 풍경 속에서도 묵묵히 시간을 견디는 듯 했고, 볼에는 계절의 열기가 맺혔다. 작고 하얀 손끝이 카트 손잡이를 꼭 붙든 장면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조용하게 드러내는 듯했다. 장난감들의 화려한 색감, 물놀이 용품이 쌓인 계절의 풍경, 뒤편 유모차에 앉은 또 다른 아이까지 사진 곳곳에는 분주하면서도 따스한 하루의 기운이 스며 있었다.

“토닥이는 듯한 맑은 눈”…박슬기, 딸과 여름 쇼핑→일상 감성 가득 / 배우 박슬기 인스타그램
“토닥이는 듯한 맑은 눈”…박슬기, 딸과 여름 쇼핑→일상 감성 가득 / 배우 박슬기 인스타그램

텍스트 대신 사진 한 장만으로 감정을 건넨 박슬기의 인스타그램은 꽤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예쁜 미소와 사랑스러움을 닮았다는 응원으로 화답하며, 잠시 일상에 머무는 소소한 평온과 힐링을 나눴다. 계절의 경계에서 가족에게 새겨지는 단단한 온기와 변화가 누군가의 마음을 또 한 번 조용히 어루만지고 있다.

 

딸의 풍경이 담긴 일상의 감정은 박슬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전해지고 있으며,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도 팬들과 나누는 감성 교류가 계속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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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