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거래대금 377억 돌파”…샤페론, 코스닥서 주가 7%대 급등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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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샤페론이 29일 장중 7%대의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1시 2분 현재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7.10%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2,8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2,760원에서 3,110원까지 오르내리며 가격 변동폭이 350원에 달했다.

 

이날 샤페론의 거래량은 1,277만8,945주에 달하면서 거래대금은 377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내 샤페론의 시가총액은 862억 원으로 약 900위권에 위치했다. 상장 주식수는 총 3,014만3,031주이며, 외국인은 47만3,328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1.57%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 업종 주가는 평균 0.75% 상승해, 샤페론의 주가 상승률이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현재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3.91을 나타냈다. 이번 거래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변동성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 모두를 의식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샤페론이 꾸준한 거래대금과 활발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관·외국인 수요 유입이 향후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는 평가다. 시장 안팎에서는 “급격한 수급 변화가 이어질 경우 주가와 거래량의 추가 등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대금이 높은 국면에서 투자심리의 단기 변화에 의한 등락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향후 코스닥 중소형주의 수급 변화 방향이 변동성 축소 혹은 확대의 변곡점이 될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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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코스닥#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