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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빈센트 블루, 한밤중 통화처럼 물들다”…‘Hotline’ 협업→반전 감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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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빈센트 블루, 한밤중 통화처럼 물들다”…‘Hotline’ 협업→반전 감각 예고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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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밤처럼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가는 치타와 빈센트 블루의 협업 소식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 티저 한 장이 전한 암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선했다. 치타 특유의 거침과 빈센트 블루의 부드러운 울림이 ‘Hotline’이라는 고유의 공간 안에서 맞닿게 됐다.

 

이번 신곡 ‘Hotline’은 얼터너티브 알앤비에 트랩 힙합의 감각을 한데 모으며, 라틴 리듬 그리고 깊이감 있는 808 베이스가 어우러진 독창적 사운드를 내세운다. 리드미컬한 플로우, 단순함을 거부하는 전개, 그리고 반복을 넘어선 새로운 시도가 노래를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는 것이 주목할 지점이다.

치타·빈센트 블루, 한밤중 통화처럼 물들다
치타·빈센트 블루, 한밤중 통화처럼 물들다

빈센트 블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로 대중에게 각인된 뒤 드라마 OST와 다수의 싱글 발표로 꾸준한 저력을 입증해왔다. 그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보컬은 치타의 유니크한 랩과 섬세하게 어우러져 한 편의 대화처럼 이어질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개성과 음색이 맞닿을 때 만들어질 긴장감 속 자연스러운 호흡이 청자에게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치타는 오랜 시간 힙합 신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이어왔다. 블랙리스트로의 데뷔, 그리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우승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보적인 색을 더해 왔다. 최근에는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후 ‘18번뇌’로 또 한 번 남다른 음악 행보를 보여준 치타의 행보에 이목이 쏠려 있다.

 

이처럼 치타와 빈센트 블루가 음악적으로 건네는 한 통의 ‘Hotline’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아티스트의 감성이 촘촘히 녹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밤새 포개어 전하는 흑백의 감정이 어느새 음악 팬들의 고요한 밤을 물들이고 있다. 치타와 빈센트 블루의 새로운 도전, 신곡 ‘Hotline’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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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빈센트블루#hot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