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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같은 공기…” 최유리, 신보 ‘노래’에 녹인 여름밤 감성→따뜻한 위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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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같은 공기…” 최유리, 신보 ‘노래’에 녹인 여름밤 감성→따뜻한 위로의 시간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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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잔잔한 안개처럼 가벼운 햇살이 스며들던 순간,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신보 ‘노래’가 조용히 대중의 마음을 두드렸다. 최유리는 신보에 서정적 톤의 속삭임과 동화 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피아노 선율, 부드러운 재즈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살아 있는 감성은 음악에 담담히 번져 들었다.

 

새 디지털 싱글 ‘노래’는 최유리가 자신만의 세계와 진심을 듣는 이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앨범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잠수’에서는 단정하게 쌓아올린 재즈 리듬 위에 산뜻하게 그려진 보컬의 터치가 인상적이었다. 반복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마치 잠수하듯 깊이 스며들며, 한여름의 노곤한 공기 속에서도 작은 용기를 건넸다.

“잠수 같은 속삭임”…최유리, ‘노래’ 담은 신보→여름 감성 자극 / 뉴런뮤직
“잠수 같은 속삭임”…최유리, ‘노래’ 담은 신보→여름 감성 자극 / 뉴런뮤직

함께 수록된 ‘세상아 동화처럼’에서는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희망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에게 조용한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이미 공식 채널 가사 비디오 공개 이후 리스너의 극찬과 공감을 끌어냈고, 간결한 멜로디 위로 각자의 하루와 미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가 힘 있게 전해졌다.

 

무엇보다 최유리는 곧 개최될 팬 콘서트에서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새 앨범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 앨범에 녹인 다양한 감성과 무대 위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팬들과 맞닿는 무대 위 따뜻한 진심이 한층 진한 여운을 예고했다.

 

따스하게 흐르는 선율과 솔직한 감정, 그리고 세상과 나누려는 노력이 가득 담긴 신보 ‘노래’는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며 청자에게 한 번쯤 숨 고르는 시간을 선물했다. 음악 너머로 전해지는 위로와 희망이 이번 앨범과 다가오는 콘서트를 통해 어떤 감동으로 꽃필지,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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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노래#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