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2 플래닛 운명 직격탄”…실시간 투표로 뒤바뀐 48인→데뷔 전쟁 현장 긴장 폭발
화려한 무대와 참가자들의 열정이 교차하는 ‘보이즈 2 플래닛’은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의 문을 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이 시작되자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연습생들은 치솟는 긴장과 벅찬 기대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가 갈린 운명의 순간을 맞아, 소년들의 꿈은 실시간 투표라는 새로운 파도에 한층 더 거세게 흔들렸다.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였다. 플래닛 마스터 옹성우가 직접 나서 1차 미션의 베네핏 진행을 알리며 무거운 공기를 몰고 왔다. 옹성우의 한 마디와 함께, 1차 경연에서 쌓인 점수가 데뷔를 향한 지도를 송두리째 바꿨다. "충격적인 순위 변동이 있었다"는 옹성우의 발표는 연습생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깊은 긴장 속으로 이끌었다. 라이브 현장에서는 믿기지 않는 순위 변화에 놀란 참가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포착돼 밤의 공기를 뜨겁게 달궜다.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실시간 라이브 투표와 글로벌 누적 투표가 합산돼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할 최후의 생존자를 결정하는 장면이었다. 단 한 시간 동안 펼쳐진 실전 속에, 방준혁, 이동헌, 윤민, 장슌위가 운명을 건 후보로 선정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예상을 뛰어넘은 대역전 드라마에 시청자들의 손끝마저도 거세게 긴장감을 느꼈다.
이번 생존자 발표식에는 경쟁의 무게만큼이나 경쾌한 무대들도 이어졌다. 장대한 퍼포먼스의 향연, 개성 넘치는 무대 밖 챌린지와 댄스 배틀, 참가자들이 마련한 특별 코너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쉴 새 없이 펼쳐졌다. 특히 ‘Whiplash’ 1팀이 메인 무대를 뒤흔드는 에너지로 주목받으며, 이미 ‘엠카운트다운’에서 증명한 무대 장악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보이즈 2 플래닛’의 이번 생존자 발표식은 단순한 순위 결정이 아닌, 각자의 간절한 꿈이 실시간 투표를 통과하며 극적으로 엇갈리는 한 편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순위 재편과 뜨거운 경쟁, 그리고 달라진 운명의 흐름은 참가자 모두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의 장은 밤 9시 20분 Mnet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