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우주소녀 다영 감탄한 만화 교실”…‘얼리어잡터’, 학교 속 Z세대 성장 일상→따스한 울림
엔터

“우주소녀 다영 감탄한 만화 교실”…‘얼리어잡터’, 학교 속 Z세대 성장 일상→따스한 울림

최유진 기자
입력

햇살이 쏟아지는 운동장을 지나 교실에 들어선 우주소녀 다영의 눈빛에는 설렘과 낯섦이 교차했다. 학생들의 만화책과 생기 있는 그림들이 흩뿌려져 있던 그 공간에서, 처음의 긴장감은 이내 따뜻함으로 물들었다. 우주소녀 다영이 책상 사이를 거닐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자, 학교를 무대로 펼쳐지는 또래 세대 사이의 공감은 서서히 피어올랐다.

 

이번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 우주소녀 다영은 MC 대표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를 찾았다. 문화콘텐츠과 만화 과정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던 그는, 어릴 적 즐겼던 만화 이야기도 전하며 거리감을 좁혀갔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창의력과 진심을 감탄스럽게 바라보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우주소녀 다영이 이들의 일상 속에서 녹아드는 모습은, 진정성 넘치는 공감의 장면으로 남았다.

“교실서 만화책 보고 깜짝”…우주소녀 다영, ‘얼리어잡터’ 학교 탐방→Z세대 공감 폭발 / KBS 1TV
“교실서 만화책 보고 깜짝”…우주소녀 다영, ‘얼리어잡터’ 학교 탐방→Z세대 공감 폭발 / KBS 1TV

이어진 컬러마케팅 수업에서는 색채가 감정과 식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놀라움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패스트푸드 매장에 빨간색이 많은 이유를 이해한 순간, 귀여운 리액션과 함께 학생들과 웃음을 나눴다. 직접 제작한 ‘얼리어잡터’ 포스터를 보여주는 자리에서는 학생과 MC 모두 서로의 독창성을 응원하며, 교류와 소통의 진한 온기를 더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교내 갤러리로 이동해 다양한 학생 작품을 감상했으며, 과자 파티 자리에서는 학교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미디어예술과 강의실에서는 단체로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경험을 함께했다.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학교 홍보 숏폼 영상을 만드는 동안, 우주소녀 다영은 각종 카메라 장비를 신기해하며 친근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직접 장면 연출에 도전한 우주소녀 다영의 모습은 현장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었고, 완성된 영상 속에서는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카메라 앞에서 펼쳐진 현장감 넘치는 순간들은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방송으로 우주소녀 다영은 MC로서의 안정감, 진심 어린 공감력, 그리고 Z세대만의 일상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메시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미래를 향해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열정과, 이를 따뜻하게 응원하는 다영의 소중한 교감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우주소녀 다영의 학교 탐방기와 새로운 Z세대 이야기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최유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우주소녀다영#스카우트6얼리어잡터#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