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신혼 에피소드 폭발”…신발 벗고 돌싱포맨, 질투와 진심→돌발 고백까지 파장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는 작은 일상, 정석용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멈춰 있던 마음을 다시 움직였다. 정석용이 직접 털어놓은 신혼의 따스한 풍경은 출연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내가 먼저 같이 살자고 말했다”는 진솔한 고백 한마디에 테이블 반응이 순식간에 바뀌었고, 아침마다 아내 손을 정성껏 주물러 주는 소박한 습관은 출연진의 폭소와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부러움과 짓궂은 질투가 교차하는 가운데, 돌싱포맨 멤버 탁재훈과 임원희는 “재도 정상은 아니다”라는 농담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대화도 이어졌다. 조째즈가 탁재훈과의 사적 만남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현장은 한층 더 유쾌해졌다. 배우들이 오가는 바에서 탁재훈이 우연히 마주친 여성이 조째즈의 아내였음이 드러나는 순간, 모두의 놀람과 웃음은 폭발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대화는 출연자들의 각기 다른 사연으로 차곡차곡 이어졌다. 정주리는 “사랑한 것에 비하면 아이 다섯은 흉년이었다”고 말하며, 남편과 쌓아온 삶의 노하우와 사랑의 신호를 밝히며 감동을 더했다. 이상민 역시 자신만의 사랑 신호를 공개했다. 계속되는 출연자들의 ‘사랑 자랑’에 탁재훈은 숨길 수 없는 질투로 분위기에 생동감을 한껏 불어넣었다. 모두의 속내와 소망이 진솔하게 오가며, 각기 다른 이의 외로움과 기쁨, 쓸쓸함과 위로가 교차한다.
마지막 열기는 강예원이 달궜다. “외로워서 진짜 결혼하고 싶다”며 용기 낸 고백 한마디에 현장은 술렁였고, 임원희를 향한 “탁재훈보다 훨씬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진심 어린 평가가 반전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호감과 진심이 촘촘히 오간 자리에서 시청자들은 혼자 사는 이들의 다층적인 감정을 읽게 된다.
질투, 공감, 사랑의 신호, 그리고 웃음과 진심이 가득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해당 에피소드는 7월 8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SBS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