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In Your Fantasy’ 빌보드 돌진”…글로벌 K팝 위상 진화→기록 어디까지 이어질까
강렬한 무대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스며든 에이티즈의 질주는 다시 한번 세계 음악 팬들의 숨결을 붙잡았다. ‘In Your Fantasy’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성공한 순간, 무한한 자신감과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함께 어우러졌다. 세계 각지에서 에이티즈를 위한 함성이 이어지며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이 뚜렷하게 빛나고 있다.
7월 21일, 미국 빌보드가 밝힌 소식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8위로 데뷔했다. 이는 글로벌 팝스타 알렉스 워렌, 저스틴 비버, 트래비스 스콧과 어깨를 나란히한 쾌거로, 에이티즈만의 음악적 힘이 다시 확인된 사례였다. 에이티즈는 보이그룹 중에서도 드물게 연이은 앨범으로 ‘핫 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새겼다.

빌보드 ‘핫 100’은 음반 시장의 주목도와 인기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다.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까지 모두 반영하는 만큼, ‘핫 100’ 진입은 아티스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불과 한 달 전 ‘레몬 드롭’으로 처음 차트의 문을 두드렸던 에이티즈는, 두 번째 트랙 ‘인 유어 판타지’로 자체 최고 순위를 다시 경신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와 동시에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도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에이티즈의 앨범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줬다. 추가 에디션 발매의 상승 효과로서 차트 성적이 더욱 힘을 얻었고,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차트 등에서도 고루 반응이 확산됐다.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름을 올린 에이티즈는, 단순히 한류 스타를 넘어 세계 음악 팬들에게 진짜 사랑받는 그룹임을 입증했다.
세계 평단도 이들의 성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가 ‘레몬 드롭’을 2025년 최고의 K팝 곡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며 빛나는 여름 감성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닮았다”고 극찬했고, 그룹 특유의 열정, 알앤비와 힙합이 어우러진 독창적 스타일, 그리고 글로벌 클래식 클럽 사운드의 힘을 언급하며 에이티즈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에이티즈의 행보는 음악 차트뿐 아니라 실제 무대에서도 이어진다. 7월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등 북미 12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일본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의 투어는 아시아 팬들과도 깊은 교감을 이루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에이티즈를 향한 현지 언론의 조명과 관객들의 열기가 더해지며, ‘월드 클래스’라는 찬사가 결코 과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두 번째로 빌보드 ‘핫 100’의 문턱을 넘어섰고,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을 통해 글로벌 차트의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발매된 직후부터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두각을 보인 신곡 ‘인 유어 판타지’와, 북미와 일본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는 그들의 성장 스토리에 또 하나의 굵직한 획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