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무한제육지옥 폭발”…편스토랑, 감금 먹방 레전드→시청자 궁금증 폭발
담담히 자리에 앉은 김준현의 얼굴에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잠긴 문, 가득 차오르는 무거운 냄새, 미소 뒤로 번지는 기대는 곧 금요일 저녁을 갈라놓았다. 시청자로 해금 TV를 뚫고 나오는 맛의 풍경을 기대하게 만든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새로운 장면이었다.
김준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합류하자마자 스튜디오의 공기는 금세 흥분으로 물들었다. 오랜 시간 ‘먹방계 인간문화재’로 불린 그는 익숙한 위트와 능란함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마저도 김준현의 솜씨를 보고 “잘 먹는 만큼 요리도 진짜 잘한다”고 극찬해 시선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김준현의 진짜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특별히 준비한 제육 메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변 스태프들에게 “밥 먹었냐”고 인사를 건네며, 익살스럽게 문을 잠갔다. 시작된 감금 먹방의 첫 만남은 “웰컴 투 더 헬”이라는 농담과 함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대패삼겹살 1kg을 단번에 꺼내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로 즉석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빠른 조리 과정, 기존 공정의 틀을 벗어난 꿀팁이 연이어 노출됐다. 하지만 제육볶음은 시작에 불과했다. 김준현은 원팬 하나로 제육물갈비, 제육장칼국수, 제육부대찌개, 제육쏘야, 제육볶음밥 등 단숨에 6가지 신메뉴를 차례로 선보였다. 한 끼 식사에 면과 국물, 볶음과 탕을 오가며 탄수화물의 무한루프를 완성한 모습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몇 번이고 반복된 밥, 면, 밥의 ‘궁극의 아는 맛’ 조합은 시청자의 식감을 자극했고, 7분 완성 육수와 냄새로 간을 맞추는 노련함은 ‘찐 먹방 고수’의 본질을 드러냈다. 스태프들도 김준현의 무한제육지옥 앞에서는 결국 수저를 들고 달려들 수밖에 없었다.
매 메뉴가 완성될 때마다 스태프들은 엄지를 세우며 반가움과 인상을 동시에 표출했다. 그러나 고난도의 제육 지옥 레이스 속에서 하나 둘 나가떨어지는 반전도 이어졌다. 그 가운데 김준현은 끝까지 먹방 대열에 남은 스태프 한 명을 ‘탐나는 인재’로 콕 집어 ‘미니 김프로’로 임명, 환상적인 먹방 듀오를 이루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첫 출연부터 남다른 요리 실력과 ‘감금 먹방’ 퍼포먼스로 신입 편셰프로서의 존재감을 완벽히 각인시켰다. 스태프들과의 먹방 하모니, 유쾌한 대결 구도, 새로운 제육 변주라는 풍성한 서사가 어우러져, TV 앞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에너지와 기대를 남겼다. 앞으로 김준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떤 신메뉴로 레전드 기록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무한제육지옥의 진풍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