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윤계상, 태클 속 청춘에 불 붙인다”…시청률 소름 돌풍→진짜 팀워크 여운

달궈진 필드 위, 윤계상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한양체고 럭비부의 청춘들이 거침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익숙지 않은 스포츠인 럭비를 배경으로 묵직한 성장의 기록과 동료애의 의미를 아름답게 쌓아올린다.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한양체고 럭비부의 여정은 시청자의 심장에 진한 공명을 남긴다.

주가람 역을 맡은 윤계상은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으로 복합적 매력을 발산하며 한 팀을 기적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주장 윤성준의 김요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문웅의 김단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각자가 서로의 내밀한 벽을 넘어 진짜 팀이 되는 뜨거운 과정이 펼쳐진다. “우리 기적이 돼 보아요.”라는 대사와 폭우 속 태클 훈련 장면은 그 자체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시청자들은 매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뜨거운 후기를 남기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드라마는 캐릭터의 개성과 배우들의 찰진 호흡, 작가의 세밀한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어, 경기장에 실제 서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전한다.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등 한양체고 럭비부원 모두가 자신만의 서사를 가진 인물로 그려지며, 간결한 패스와 날카로운 태클, 그리고 팀을 끌어안는 따뜻한 순간이 교차한다. 여름의 청량함과 드넓은 운동장, 유쾌한 코미디와 뭉클한 드라마가 어우러지며 스포츠의 색다른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경기 규칙조차 낯설었던 이들도 드라마가 선사하는 박진감에 점차 빠져드는 모습이다.

‘트라이’는 8회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며 수도권 최고 8.8% 시청률을 기록, 회차마다 원팀으로서의 성장을 응원하게 만드는 스토리로 시청률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팀워크, 현실적인 성장 서사가 어우러지며 청춘의 계절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한양체고 럭비부가 쌓아가는 뜨거운 순간은 앞으로도 시청자 곁에서 새로운 기적을 써내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