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하연수 숏컷 변신에 담긴 장난과 진심”…차분했던 배우, 반전 분위기→팬들의 뜨거운 호기심
엔터

“하연수 숏컷 변신에 담긴 장난과 진심”…차분했던 배우, 반전 분위기→팬들의 뜨거운 호기심

박선호 기자
입력

여름의 초입, 밝은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 하연수는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긴 머리는 자취를 감췄고, 이마와 이목구비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숏컷 스타일이 사진 속에 담겼다. 배우 특유의 단정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미소, 그리고 유연한 손짓이 어우러지며 짧은 머리의 풋풋한 에너지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하연수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적힌 안내문 앞에서 하얀 니트 카디건을 입고 등장했다. 얼굴을 감싸는 단발머리, 또렷한 이목구비, 상큼하게 번진 미소가 한데 어우러지며 스튜디오에는 밝은 기대감이 감돌았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배우의 자신감과 재치까지 담아내며 그의 존재감을 한층 또렷하게 했다.

“숏컷으로 확 잘라봤어요”…하연수, 반전 매력→싱그러운 변화 / 배우 하연수 인스타그램
“숏컷으로 확 잘라봤어요”…하연수, 반전 매력→싱그러운 변화 / 배우 하연수 인스타그램

눈길을 끄는 모습 뒤에는 하연수의 솔직함이 더해졌다. 그는 “숏컷으로 확 잘라봤어요. …というのは嘘で, 대친구의 브랜드의 가발입니다. 어울리나요? 실제로 자르면 어떨까요? 의견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장난기 가득한 이 한마디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호기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직접 머리를 자른 듯한 변화였지만, 실제로는 가발을 활용한 스타일 체인지였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새로운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자른 줄 알고 놀랐다”고 전하며, 하연수의 다채로운 분위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밝아진 표정에서 여름의 무드가 느껴진다는 반응, 만약 진짜로 머리를 자른다면 더 큰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궁금증도 이어졌다.

 

늘 긴 머리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온 하연수였기에 이번 시도가 주는 반전 효과는 각별했다. 진짜 커트가 아니었음에도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는 물론, 팬들과 주고받은 장난기와 진심, 소통의 온기가 묻어났다.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만으로도 하연수는 자신의 변화 가능성과 따뜻한 교감을 새로운 방식으로 증명했다.

박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하연수#숏컷#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