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와 박광재 촛불 밝혀진 밤”…오래된 만남 추구, 숨결 같은 설렘→진짜 인연 탄생
밝은 미소와 따뜻한 시선이 교차하던 '오래된 만남 추구'의 결말에는 새로운 인연이 탄생하는 낭만이 흐르고 있었다. 홍자와 박광재는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주저 없이 드러내며, 결국 최종 선택에서 커플로 이어져 시청자에게 순수한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처음 마주한 어색함은 1:1 릴레이 데이트에서 진심 어린 대화로 녹아내렸고, 박광재는 지난 순간의 후회를 담아 용기 있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촛불 선택에서는 박광재의 뚝심 있는 고백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말, 그리고 "싫어할 만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진심은 보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태도를 생각하게 했다. 홍자 또한 "함께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 애틋함으로 화답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촛불을 밝혀 정식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커플이 된 이후 박광재는 홍자가 공연 중인 무대까지 찾아가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데이트 현장마다 "내 눈엔 오직 홍자만 있다"는 식의 진심 어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홍자 역시 자신만의 아지트 동묘에서 함께 보내고 싶은 바람을 전해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커플의 탄생을 넘어 각 출연진의 진솔한 감정 변화가 그려지며, 이켠 역시 홍자와의 데이트에서 느꼈던 설렘을 고백했으나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만추' 시즌3는 현실적인 로맨스와 예측 불가한 반전이 어우러져 꾸준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번 시즌을 통해 홍자는 현실감 넘치는 진정성과 변함없는 따뜻함, 그리고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제작진은 "새로운 로맨스의 색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의미 깊은 이야기가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일상 속 소중한 인연 찾기라는 메시지를 품은 '오마추'는 시즌1부터 3기까지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며, 잔잔하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