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1.34% 상승 마감”…장중 변동폭 확대 속 반등세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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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1.34% 상승한 15,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시가 15,2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15,320원까지 올랐으나, 이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한때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오후 들어 다시 반등하며 비교적 넓은 변동폭을 보인 끝에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거래량은 1,635,508주, 거래대금은 2,468억 5,000만 원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자의 지속적 관심이 이어졌다. 업계는 통신주의 견고한 실적 대비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단기적인 접근이 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통신 섹터의 투자 심리가 높은 배당 매력과 실적 방어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주가 급등 시 단기 차익 매물이 유입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익 실현과 재진입 시점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통신시장 제도 변화, 요금제 정책 등 역시 향후 관련 종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1개월 기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통신 3사의 실적 발표와 정책 당국의 추가 규제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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