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시원하게 방귀 터진 순간”…런닝맨 지예은, 장트러블 폭발→무더위 속 역대급 공감샷
엔터

“시원하게 방귀 터진 순간”…런닝맨 지예은, 장트러블 폭발→무더위 속 역대급 공감샷

신유리 기자
입력

활기찬 바캉스의 한가운데에서 예능 ‘런닝맨’은 치열한 게임과 솔직한 고백이 어우러진 한여름 레이스를 선보였다. 지예은은 “시원하게 방귀 뀌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드러내며 경쟁과 장난기 사이, 예기치 않은 순간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장트러블을 호소하는 하하와 양세찬, 여기에 지예은까지 자연스럽게 ‘장트러블 동맹’이 결성되며, 생리현상에 대한 유쾌한 공감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런닝맨’의 레이스 출발점은 익살스런 미션에서부터 시작됐다. ‘입툭 형제’라 불리는 유재석과 양세찬은 독특한 구강 구조로 미션의 판을 뒤집으며, 팀원들의 질투와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주현영이 자신의 유전자까지 내세워 도전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미션 앞에 멤버들은 서로의 허당미를 드러내며 일상의 민망함마저 함께 나눴다. 특정 미션에서 즉석 세수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장면마다 예측 못 할 유쾌함이 쏟아졌다.

“시원하게 방귀 뀌고 싶다”…‘런닝맨’ 지예은, 장트러블 고백→폭소 유발 바캉스 레이스 / SBS
“시원하게 방귀 뀌고 싶다”…‘런닝맨’ 지예은, 장트러블 고백→폭소 유발 바캉스 레이스 / SBS

마지막 바캉스 코스에서는, 장트러블이라는 낮은 문턱의 민감한 이야기가 위트 있는 폭로로 터져 나왔다. 하하와 양세찬의 고질병(?) 고백에 공감하듯 지예은까지 거침없이 합세했고, 멤버들 사이에는 숨겨진 유대감이 형성됐다. 게스트들의 특색 있는 취향까지 더해져 무더위를 날리는 리얼한 ‘오싹한 바캉스릴러’가 완성됐다. 경쟁의 승패보다는 누구나 겪는 일상을 스스럼없이 꺼내며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안긴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런닝맨’은 게임의 규칙을 뛰어넘는 예측 불허의 순간, 그리고 허물을 벗은 공감 어린 에피소드들로 또 한 번 토요일 저녁을 환하게 밝혔다. SBS ‘런닝맨’은 7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멤버들의 거침없는 휴가 활극으로 안방에 짜릿한 여운을 남겼다.

신유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런닝맨#지예은#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