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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대표 자긍심 강조”…안재곤 감독, 서울 EOU컵 앞두고 성장 약속→국제 무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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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대표 자긍심 강조”…안재곤 감독, 서울 EOU컵 앞두고 성장 약속→국제 무대 각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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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흐르던 공기 속, 안재곤 감독의 눈빛이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K리그 유스 대표팀을 이끄는 안재곤 감독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적 그 이상이었고, 대표로 선발된 각 선수의 가슴에는 자긍심과 사명감이 깃들어 있었다. EOU컵을 앞둔 미디어데이 현장, 미래를 약속하는 젊은 이들의 긴장은 곧 자신감으로 치환되는 듯했다.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5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안재곤 감독은 “K리그 유스 중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K리그 유스 대표로 뽑힌 만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결과만큼이나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유스 대표 자부심 강조”…안재곤 감독, EOU컵 앞두고 성장 다짐 / 연합뉴스
“유스 대표 자부심 강조”…안재곤 감독, EOU컵 앞두고 성장 다짐 / 연합뉴스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질 EOU컵은 K리그 유스 대표팀을 비롯해 강릉중앙고, 서울시축구협회 선발팀 등 국내 3개팀과 일본 관동 선발팀, 베트남 18세 이하 대표팀 등 해외 강호들이 포함된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실전 무대에서 젊은 선수의 잠재력을 선보이며, 대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의 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유스 축구의 저력을 입증할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날선 경쟁과 더불어 피어나는 우정, 그리고 꿈을 짓는 현장의 소음 속에서 젊은 축구인들은 성장의 순간을 체험할 예정이다.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의 여정은, 매 경기마다 한국 청소년 축구만의 진한 땀과 서사를 조용히 비출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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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곤감독#eou컵#유스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