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지원센터, 혁신적 홈페이지 개편”…사용자 중심 기능 확대로 산업 변화 가속화→현장 지원 강화
대한간호협회 산하 간호인력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간호법 시행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개편은 간호인력 지원을 위한 첨단 IT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미치는 파급력과 그 전략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새로운 플랫폼은 사용자 중심의 UI·UX 개선과 통합적 온라인 상담 기능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받아온 니즈들을 정교하게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21일 간호법 시행 및 센터 명칭 변경을 맞아 그 상징성과 실효성을 겸비했다고 볼 수 있다. 새 단장된 홈페이지는 메인화면에 법률 및 노무상담, 커리어 컨설팅, 채용공고, 교육 신청, 이력서 관리, 간호실무 매뉴얼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배치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맞춤형 채용 정보 검색과 실무지침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 경험과 전문자문이 결합된 1:1 상담 메뉴도 대폭 확대됐다. 법률 자문은 간호사 출신 변호사가, 노무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각각 담당한다. 간호인력이 단순히 구인·구직 서비스를 넘어 생애주기 전반의 법적·노무·임상적 이슈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미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전국 10개 권역별로 커리어 매니저를 배정해 콜백 및 지역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용 정보는 사용자의 경력, 근무 형태, 거주지역별로 세분화해 노출되며, 이력서를 통한 간소한 지원 체계도 결합됐다. 온라인 간호실무 지침서 ‘간호실무’는 10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포함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즉각적 참고가 가능하고, 키워드 기반 검색도 지원한다. 또한 관리자 시스템과 취업 데이터베이스를 완전히 통합, 현장 데이터 표준화 및 업무 전산화가 가속화됐다. 대한간호협회 측은 “새로운 센터 홈페이지는 업계 구조 변화에 부응한 산업적 혁신의 산물”이라며 “차세대 간호인력 정책과 현장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플랫폼화·표준화가 진전될수록 간호산업의 고도화와 간호 인력 생태계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