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회적 책임 실천”…헝가리 병원 아동병동 후원→글로벌 나눔 확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의 성 판탈레온 병원 아동병동에 1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유아용 침대와 에어컨 등 필수 의료 장비 보강에 사용될 예정으로, 어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최신 인공호흡기 기증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지원, 2024년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시스템 설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병원 지원을 이어왔다. 이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과 가까운 라칼마스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임직원 및 그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지역사회 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꾸준한 지원은 지역사회 건강의 질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 기념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일회성 기부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인프라와 거점지역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향후 한국타이어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행보가 세계 각지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확장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