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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윤현민, 실패도 웃음으로 털다”…미운 우리 새끼, 인간미→유쾌한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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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윤현민, 실패도 웃음으로 털다”…미운 우리 새끼, 인간미→유쾌한 폭로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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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어린 미소로 시작된 동반 여행길에서 최진혁과 윤현민은 각자 숨겨왔던 지난날의 좌충우돌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두 배우와 어머니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평소에는 좀처럼 꺼내지 않았던 경제적 실패와 고민을 놓고 거침없는 진실 토크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농담처럼 던진 한 마디가 이내 서로의 속 이야기로 번져, 분위기에는 애틋함이 번져갔다.

 

최진혁은 윤현민 앞에서 “도시락 사업하다가 망했지 않느냐”며 솔직하면서도 짓궂은 폭로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윤현민은 최진혁의 씀씀이를 언급하며 “친구들 만날 때마다 먼저 계산한다, 그만 쓰라고 말린다”고 맞섰다. 이들의 솔직한 고백은 단순한 폭로전을 넘어서, 진짜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는 우정의 온도를 느끼게 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두 배우의 사적인 실패와 고민은 어머니들의 진심이 담긴 조언과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여유가 있다면 괜찮지만, 쓸데없이 흘리고 다니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아들의 경제관에 대한 애틋함을, 윤현민의 어머니는 “본업에 충실하고 저축하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배우라는 화려한 직업 뒤에 숨은 인간적인 면모와,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한 걱정이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폭로, 그리고 어머니들의 담백한 걱정이 어우러진 이 날의 에피소드는 웃음과 공감을 넘나드는 정서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적셨다. 이처럼 배우들과 어머니들의 허심탄회한 여행기는 미운 우리 새끼만의 따뜻한 순간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됐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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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최진혁#윤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