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0.51% 상승 마감”…외국인 12% 보유, 29,700원에 거래

한국카본 주가가 8월 21일 오전 장중 29,70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 대비 150원(0.51%) 오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및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날 한국카본은 29,750원에 시가를 형성했으며, 한때 29,05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장중 고가 29,800원을 기록한 뒤 현재 29,700원에 머물러 있다.  

한국카본의 시가총액은 1조 5,417억 원을 기록, 코스피 시장 211위에 해당한다. 상장 주식수는 5,190만 8,452주로 집계됐고, 외국인 투자자는 648만 5,144주를 보유해 소진율 12.4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 190주, 거래대금은 23억 7,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환경 측면에서 한국카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5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6.59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흐름이다. 배당수익률은 0.44%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2.5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업종 내 경쟁 심화와 기업별 이익 변동성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가 주가 변동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국내외 경기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은 소극적 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시장 관심은 글로벌 소재 산업의 수요 개선 및 환율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카본의 실적 발표와 코스피 전반의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