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콤팩트 세단 각축전”…아우디 RS 3, 파워트레인 혁신→시장 경쟁 불꽃
아우디코리아가 초고성능 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더 뉴 아우디 RS 3’ 부분변경 모델은 2.5리터 5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 복합연비는 리터당 8.9킬로미터로 측정됐다. 세단 A3의 비율에 RS 라인업만의 블랙 모던 그릴과 2D 아우디 로고 등이 더해져 외관 디자인의 차별성도 부각됐다.
RS 3의 강점은 압도적 퍼포먼스와 일상에 걸맞은 실용성의 조화에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 성능과 더불어 RS 특유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언어가 결합된 형태로,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경쟁이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아우디코리아는 “실제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데일리 스포츠카라는 본질적 가치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5기통 엔진 고유의 사운드와 가속 감각이 운전의 재미와 정교한 주행 질감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고성능 모델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우디코리아는 RS 3 부분변경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고성능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확고한 고객층 확대를 겨냥한다는 복안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고성능 콤팩트 세단 시장에서 파워트레인 고도화, 실용성 강화 트렌드가 뚜렷하다”며 “아우디 RS 3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함과 동시에, 경쟁사와의 기술 적격성을 입증하는 주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